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6원 오른 13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 급등은 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통화정책 결정이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며, 표결권이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12명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이날 금리 인상 결정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면 기조적인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