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역까지 충남 계룡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직통 KTX 운행이 9월부터 시작됐다.
9월 1일부터 계룡역과 서울 수서역을 직접 연결하는 KTX가 운행되면서 계룡시민들은 기존 서울역·용산역 외에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계룡역에서는 수서역을 오가는 KTX는 상·하행 각각 하루 2회 운행된다. 오전 11시 46분 계룡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오후 12시 58분 수서역에 도착해 1시간 12분이 소요된다. 오후 2시 23분 출발 열차는 오후 3시 40분 도착으로 1시간 17분이 걸린다. 수서역에서는 오전 9시 39분 출발해 11시 7분 계룡역에 도착한다. 오후 4시 11분 출발 열차는 오후 5시 27분에 도착한다.
계룡시는 이번 수서행 KTX 운행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광역철도망 확충에도 주목해 계룡역에서 서대전역과 대전 도심을 거쳐 신탄진까지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으로 계룡역의 광역교통 거점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계룡역에는 제천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과 여수엑스포역 등을 연결하는 ITX-마음 노선도 상·하행 각각 하루 2회 신설됐다. 이 열차는 청주공항역도 경유해 계룡에서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도 넓어졌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를 앞두고 계룡시는 수서 출발 직통 KTX를 적극 홍보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과 서울 강남권이 한층 가까워졌다. 교통망 확충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람과 관광객이 오가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계룡= 유동주 기자 yd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