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 2026, ‘지역의 미래’ 해법 모색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공동 주관한다. 올해 페스타에는 400여 기관이 참여하며, 이중 SOVAC은 총 228개 기업·기관과 함께 세션·마켓·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SOVAC의 핵심 의제는 ‘로컬-지역의 미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커지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역의 과제가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첫날 열리는 ‘SOVAC 플래그십 세션’에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SOVAC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 김종걸 한양대 지속가능경제학과 교수는 각각 키노트 연설을 통해 지역이 청년과 사회적가치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건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등을 짚을 예정이다.

 

 올해는 AI를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도 선보인다. SK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AI를 기반으로 사회공헌(CSR) 사업의 성과를 측정·평가하는 오픈형 플랫폼을 이번 SOVAC에서 처음 공개한다. 해당 플랫폼은 사회적기업 육성, 취약계층 지원 등 CSR 사업을 통해 나타난 실제 변화를 AI로 분석해 화폐가치로 환산하며, 이를 토대로 사업의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CSR 활동의 효과를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가 지역 돌봄, AI 격차 해소 등에 AI를 접목한 사회적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한다. ‘AX기획전’에서는 사회적가치 생태계 실무자들이 보고서 기획·작성, 리서치 등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를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