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서 40대 가장, 집 안엔 아내·아들…옥천서 일가족 3명 숨져

옥천경찰서 신청사. 사진=뉴시스
옥천경찰서 신청사. 사진=뉴시스

충북 옥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옥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아파트 화단 인근에서 A(4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등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자택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안방 등에 숨져 있던 아내 B(40대)씨와 10대 아들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조사 결과 해당 가구와 관련한 기존 112나 119 신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숨진 자녀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