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민원 40% 급증…금융투자는 86% 늘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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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이 4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총 7만8979건으로 전년 동기(5만6633건) 대비 39.5%(2만2346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민원이 5만1979건으로 38.3%, 분쟁민원이 2만7000건으로 41.7% 늘었다.

 

특히 금융투자 권역의 민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금투 권역 민원은 9548건으로 작년 동기(5131건) 대비 86.1% 급증해 전 업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 관련 과대광고 민원이 집중된 자산운용사가 924건으로 377.1% 폭증했다. 주식·ETF 거래 불만과 불공정거래 조사 요청이 몰린 증권사도 3273건으로 99.6% 늘었다. 가상자산사업자 민원은 307건(82.5%↑) 접수됐으며, 투자자문사는 104건(23.8%↓) 줄었다.

 

다른 권역 역시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 민원은 1만3245건(30.5%↑)으로 보이스피싱(77.8%↑)과 한도제한 등 예·적금 관련 민원(59.3%↑)이 주를 이뤘다. 중소서민 권역은 채권추심 관련 민원 증가로 1만6223건(22.8%↑)을 기록했다.

 

보험 권역은 보험금 산정·지급 및 면부책 결정 분쟁이 늘며 생명보험(9827건, 47.0%↑)과 손해보험(3136건, 40.5%↑) 모두 크게 늘었다. 전체 권역별 민원 비중은 보험이 51%(손보 38%·생보 13%)로 과반을 차지했고 중소서민(20%), 은행(17%), 금융투자(12%)가 뒤를 이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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