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대비 3.2원 하락한 1340.4원을 기록했다.
간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프랑스 유력 대선 후보의 재정 건전화 의지 표명으로 장기 국채금리가 내리자, 그간 재정 불안에 짓눌렸던 유로화가 반등했다. 여기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2%대 중반까지 내려앉으며 달러화 강세 압력을 덜어냈다.
미국 금리 부담 완화와 기업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S&P500(0.58%)과 나스닥(0.45%)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49% 올랐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