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복합위기아동 위한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5일 복합위기아동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아동 꿈한걸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친화적 공간(Adolescent Friendly Spaces, AFS) 조성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새움센터가 운영하는 꿈한걸음지원사업은 다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합위기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이다. 현재 총 6개 수행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간 개선은 청소년기를 맞이한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수행기관들은 기존의 단조롭거나 노후한 공간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으로 재구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취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단순히 시설을 새롭게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 이번 지원의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내용뿐 아니라 아동이 실제로 시간을 보내는 공간 역시 성장 환경의 한 요소라는 점을 반영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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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행복원은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활용해 아동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화사회복지관은 “이전에는 아동들이 활동을 마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곤 했는데, 아동친화적인 인테리어와 편안한 휴게 공간이 조성된 후에는 아동들이 먼저 찾아와 머물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늘었다”며 “지원해 주신 사업비를 바탕으로 마련된 공간을 활용해 앞으로도 복합위기아동의 주도성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하고 정서적으로 친밀한 환경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간 개선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꿈한걸음지원사업’ 안에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합위기아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소예진 세이브더칠드런 새움센터 센터장은 “아동들에게 지원되는 맞춤형 사례관리비나 집단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정서적 안정을 찾고 스스로 무언가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공간’의 힘 역시 이에 못지않게 크다고 판단했다”며 “아동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니 지원의 보람을 크게 느낀다”고 밝혔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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