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노날, 폴란드 로스만 메인 프로모션 노출…유럽 유통망 확대

폴란드 로스만(Rossmann) 공식 홈페이지의 헤어케어 메인 프로모션 배너에 노출된 다노날 '창포 쿨링 스파 헤어팩'. 사진=다노날
폴란드 로스만(Rossmann) 공식 홈페이지의 헤어케어 메인 프로모션 배너에 노출된 다노날 '창포 쿨링 스파 헤어팩'. 사진=다노날

한국의 전통 헤어케어 문화 ‘단옷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헤어케어 브랜드 다노날(DANONAL)이 폴란드 대표 드럭스토어 로스만(Rossmann)의 공식 홈페이지 메인 프로모션에 등장하며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식회사 비단결연구소(대표 조은겸)가 운영하는 다노날의 대표 제품 '창포 쿨링 스파 헤어팩'은 최근 로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헤어케어 프로모션 'Cel: pinken włosy!(목표는 아름다운 머릿결)'의 메인 배너에 노출됐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다노날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다양한 헤어케어 브랜드와 함께 소개됐다.

 

다노날은 현재 폴란드 로스만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메인 프로모션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있다.

 

유럽 시장 내 유통망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불가리아에서는 현지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dm의 오프라인 130개 매장과 주요 약국 체인 Remedium Pharmacy의 15개 매장에 1차 입점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나섰다. '창포 쿨링 스파 헤어팩'과 '스칼프 세럼 130ml'를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하고 있으며 초기 입점 이후 주문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오프라인 입점 매장 수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리스 등 인접 유럽 시장으로도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해외 시장 확대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출발한 브랜드 정체성과 감각적인 제품 디자인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노날은 한국의 전통 명절 '단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두피·헤어케어 브랜드다. 예부터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한국 고유의 풍습을 현대적인 두피 관리 루틴으로 재해석하고 '매일매일, 단옷날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헤어케어 제품과 차별화되는 패키지 디자인과 한국적인 원료 스토리가 현지 유통 파트너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별 언어 및 제품 표시 기준에 맞춘 패키지 현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해외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회사 측은 유럽 시장에서 일부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은겸 비단결연구소 대표는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출발한 작은 브랜드가 유럽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다노날만의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수출 국가나 입점 채널을 늘리는 것보다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다시 찾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럽 각국의 유통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노날은 국내 올리브영을 비롯한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제품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헤어케어 문화를 현대적인 제품 경험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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