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가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 1(Formula 1®)과 협력해 ‘라이카 Q3 43 Formula 1® 에디션(Leica Q3 43 Formula 1® Edition)’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에 따르면 포뮬러 1은 1950년 시작된 자동차 경주 대회로 기술력과 드라이버의 기량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번 에디션은 정밀 가공 기술과 장인정신을 공유하는 라이카와 포뮬러 1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술과 초 단위 기록을 다투는 모터스포츠의 상호 유사성을 기획에 담았다.
제품 발표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이카 스토어 겸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F1 방송 진행자 아리아나 브라보(Ariana Bravo)와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Jenson Button)이 참석했다.
외장에는 고강성 경량 소재인 카본 파이버를 적용했다. 무선 충전 핸드 그립, 소프트 릴리스 버튼, 엄지 그립 부품을 독일에서 카본으로 직접 가공·검수해 조립했다.
바디 외피에는 레이싱카 스티어링 휠 소재인 블랙 마이크로벨루어를 덧대어 그립 안정성을 확보했다.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착안한 붉은색 포인트를 릴리스 버튼과 조작 스위치에 배치했다. 상단 금속 플레이트와 전면 렌즈 캡에 F1® 로고를 각인하고 전용 로프 스트랩과 전용 포장 패키지를 갖췄다.
기본 하드웨어는 ‘라이카 Q3 43’을 계승했다. 왜곡 제어력이 높은 아포-주미크론 1:2/43 ASPH. 렌즈와 6,000만 화소 풀프레임 BSI CMOS 센서를 탑재했다. 6000만, 3600만, 1800만 등 3단계 화소 전환을 지원하며 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연동했다.
전용 컬러 프리셋 라이카 룩 ‘Formula 1’도 지원한다. 높은 명암비와 채도로 서킷의 질감을 표현하도록 설정됐으며 라이카 포토스(FOTOS) 앱을 통해 기기에 적용된다. 전자식 뷰파인더를 통해 현장에서 촬영 결과물의 색조를 즉각 파악할 수 있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사진과 모터스포츠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라이카의 기술력과 디자인에 Formula 1®만의 개성을 더한 이번 에디션을 통해 촬영의 즐거움은 물론 두 브랜드가 지닌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라이카 Q3 43 Formula 1® 에디션은 10월 21일부터 라이카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세부 사양은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지된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