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연구개발·제조 기업 제노스(GENOSS)가 무선 설계와 빠른 가열 기술을 바탕으로 치과 연조직 처치의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제노스는 조직의 소작 및 지혈에 사용하는 의료용 열소작기 ‘브라이트 일렉트로 커팅(bright Electro Cutting)’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간편한 조작성과 정밀한 온도 제어 기능을 결합해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조직 처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치과 진료에서 연조직 처치 시 발생하는 출혈은 시야 확보를 어렵게 하고 시술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정밀한 처치가 요구되는 술식에서는 출혈을 적절히 관리하고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노스는 이러한 임상 현장의 요구에 주목해 소작 및 지혈 기능에 무선 사용의 편의성을 더한 의료용 열소작기를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설계와 2초 이내의 빠른 가열 속도, 3단계 온도 제어 기능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시술 중 움직임의 제약을 줄였으며, 신속한 가열을 통해 시술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술 목적에 따라 ▲COAG(200℃) ▲CUT 1(600℃) ▲CUT 2(1000℃)의 3단계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조직 상태와 시술 상황에 맞는 연조직 처치를 지원한다. 직선형과 각도형 두 가지 블레이드를 적용해 시술 부위에 따른 접근성과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브라이트 일렉트로 커팅은 치은절제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과 연조직 처치 과정에서 조직의 소작 및 지혈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출혈을 관리하고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어 보다 원활한 시술 환경을 지원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약 100g의 가벼운 무게와 두 개의 버튼만으로 작동할 수 있는 간편한 조작 방식을 적용했으며, 본체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 모드와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C 타입 충전을 지원해 장비 사용과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노스 관계자는 “브라이트 일렉트로 커팅은 의료진의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해 기능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