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충남미술관 개관을 준비중인 충남도가 일본 나라현립미술관과 국제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미술관준비과장 등은 나라현립미술관 부관장 등 일본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충남미술관 건립 추진 현황과 나라현립미술관 주요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양 측은 전시·학술연구·소장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나라현립미술관 관계자들은 충남미술관 국제포럼에 참석하고 건립 현장을 방문해 미술관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살펴보기도 했다.
1972년 설립된 나라현립미술관은 일본 전통 회화와 풍속화, 우키요에, 미술공예품 등을 소장하고 있다. 일본 전통 미술과 문화에 관한 전시·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미술관 개관 준비 과정에서 해외 공립미술관의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외 미술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지역성과 국제성을 갖춘 열린 미술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유동주 기자 yd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