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김정관 산업장관 “무역협회, 대미 협상 지원 너무 부족…혁신안 마련 주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자료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자료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한국무역협회의 대정부 지원 기능이 의외로 부족했다고 인정하며 협회에 혁신안 마련을 주문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무역협회의 공적 역할 부재를 짚은 관련 질의에 대해 “정말 뼈아픈 지적”이라며 “지난번 미국과 협상하는 와중에 경제단체 중 가장 대외적으로 정부를 지원해 줘야 할 곳이 무역협회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런 기능이 너무 부족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런 내용에 대해 무역협회에 기능 보강과 혁신 방안을 계속해서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무역전쟁 상황을 유념해 무역협회 혁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향후 상임위에도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반 경제단체와 달리 회장 연봉만 6억원에 달할 정도인데, 정작 무역전쟁 속에서 공적 역할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산업부 출신이 가서 상근부회장도 하고 13년 만에야 감사가 이뤄지는 실정”이라며 “공적 역할에 대해서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어떤 방향성을 정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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