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마트와 협력해 지난 10월 14일 이마트 둔산점에서 중장년층과 고령층 시민을 대상으로 AI디지털배움터 ‘e배움마트’ 셀프계산대 실습교육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인 결제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일상적인 장보기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키오스크의 화면 구성과 터치 조작, 결제 수단별 이용 방법 등 기본 사용법 안내와 실제 매장 실습을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매장에서 직접 고른 상품을 셀프계산대에서 결제하고, 완료 화면 확인과 영수증 출력까지 실습했다.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생에게는 개별 안내를 병행해 구매 절차를 직접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전에는 셀프계산대를 보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 걱정부터 했는데, 직접 물건을 고르고 결제해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되는지 알게 됐다”며 “다음에 장을 보러 오면 누군가에게 부탁하기 전에 배운 순서대로 먼저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마트와 협력해 시민들이 평소 이용하는 매장을 디지털 학습 공간으로 활용한 점을 이번 과정의 성과로 평가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민간 유통 시설과 시민 교육을 연계해 디지털 교육의 공간을 지역 생활현장으로 넓혔다.
대전 AI디지털배움터 교육은 현재 대전광역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 신청은 AI디지털배움터 공식 누리집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