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한 휴대전화 부품 생산업체에서 퇴근하던 직원이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3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휴대전화 부품 생산업체 2층 건물 외벽 비상계단에서 변압기 라디에이터가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말 특근을 마치고 퇴근 중이던 이 업체 직원 A씨가 머리 부위를 맞아 다쳤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추락한 변압기 라디에이터의 무게는 60㎏가량으로, 약 4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장 2층에서 변압기를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변압기를 실은 손수레가 외벽 비상계단에 걸려 변압기가 바깥으로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조은애 기자 eun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