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본아이에프의 솥밥·화로 반상 브랜드 본우리반상이 대구 지역 주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특수상권 식음 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정갈한 반상 메뉴의 본우리반상을 중심으로 본아이에프가 전개하는 외식 브랜드들을 유기적으로 조합하는 ‘복수 브랜드 컨세션’ 방식을 앞세워 수도권에서 대구·경상권으로 외식 거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 전개의 핵심은 본우리반상을 대표 브랜드로 두고 상권 여건에 맞춰 본아이에프의 타 외식 브랜드를 결합하는 특화 출점 방식이다. 기존 운영 점포의 메뉴군을 보강하기 위해 브랜드를 추가하거나, 신규 사이트 기획 시점부터 복수 브랜드를 함께 들여놓는 등 특수상권 비즈니스 포맷을 유연하게 다듬었다.
먼저 본우리반상은 경북대학교병원 내 기존 매장을 발판으로 국탕류 전문 브랜드 ‘본가네국밥’과 일본식 라멘 브랜드 ‘멘지’를 연내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일 매장 운영 체제를 3개 브랜드가 어우러진 복합 식음 컨세션 매장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동산병원에서도 본우리반상을 필두로 본아이에프 산하 3개 외식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키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이 기운영 매장에 브랜드를 더하는 형태라면 대구동산병원은 초기 공간 구획 단계부터 복수 브랜드를 묶어 선보이는 신규 점포 개발 방식이다.
이처럼 본우리반상은 기존 매장 리뉴얼과 신규 병원 거점 확장을 병행하며 대구 지역 의료기관 내 F&B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개척하고 있다. 모기업 본아이에프의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공간 특성에 맞춰 배치해 완성도 높은 식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러한 맞춤형 구성은 대형병원 특유의 다채로운 식사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다. 대형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현장 의료진, 임직원, 일반 내원객이 한곳에 모이는 공간으로 각 집단마다 선호 메뉴와 식사 시간대가 확연히 갈린다. 이에 복수 브랜드를 유치해 다양한 외식 수요를 탄력적으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본우리반상은 메인인 솥밥·화로 반상 외에도 본죽, 본죽&비빔밥, 본가네국밥, 멘지 등 메뉴 성격이 뚜렷한 브랜드를 공간에 따라 교차 편성하고 있다. 든든한 한식 반상부터 환자 케어용 죽, 비빔밥, 탕류, 전문 라멘까지 식사 선택권을 한자리에서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본우리반상은 종합병원 외에도 업무지구 프라임 오피스, 복합쇼핑몰, KTX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여러 특수상권에서 매장 관리 능력을 입증해왔다. 현장에서 다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독 매장 개설과 복수 브랜드 결합 컨세션을 병행하며 특수상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아이에프 컨세션본부 이재의 본부장은 “본우리반상은 병원과 오피스 등 다양한 특수상권에서 운영 경험을 축적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는 본우리반상 단독 출점과 모기업 본아이에프의 외식 브랜드를 결합한 복수 브랜드 컨세션 출점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수도권 내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대구·경상권 주요 특수상권으로 진출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