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27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은 3774억원, 영업이익은 378억원이라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4.2%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31.3%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의 일시 인식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은 623억원으로 매출 16.5%라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매출 793억원,.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매출 228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측은 “독자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한 GLP-1 비만신약 ‘에페’가 주목받는 가운데, 차세대 비만신약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별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비만치료 전주기 포트폴리오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이날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36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51.3% 줄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