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SK하이닉스 역대급 주주환원에 장초반 2%대 강세

코스닥도 2% 넘게 올라

한국거래소 전경. 뉴시스
한국거래소 전경. 뉴시스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과 역대급 주주환원 발표 이벤트를 소화하는 코스피가 28일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4% 상승한 5775.9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 오른 5763.85에 출발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50억원, 외국인이 37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100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국내 증시의 화두는 단연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이다.

 

개장 전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3조33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위한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계획도 내놨다.

 

삼성전자도 3분기 약 30조원의 현금 배당을 예고한 만큼, 양사의 환원 정책이 국내 증시의 수급 공백을 메울지 주목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3대 주가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60% 올랐다.

 

앤트로픽의 기업공개 추진에 이어 브로드컴의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알려지며 기술주 강세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브로드컴(4.00%)을 비롯해 AMD(5.45%), 마이크론(2.77%),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1.92%)가 일제히 올랐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문을 연 국내 증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가 2.93%, SK하이닉스가 1.94%씩 강세다.

 

삼성전자 관련주인 삼성생명과 삼성물산도 각각 5.69%, 4.82% 뛰고 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도 3.38% 오르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기(2.16%), LG에너지솔루션(2.09%), 삼성바이오로직스(1.75%), 현대차(1.72%), KB금융(2.51%) 등이 상위권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 상승한 765.0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 오른 756.90에 장을 시작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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