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노원구와 함께 인덕창업팩토리 입주기업의 사업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창업패키지 프로그램 2차 모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인덕창업팩토리와 협력 센터 입주기업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6일까지다.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별 상황과 수요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실제 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선 1차 프로그램에서는 9개 기업을 선정해 마케팅·홍보와 국내외 특허권 취득 등을 지원했다.
2차 지원 분야는 ▲경영·기술 전문가 1:1 멘토링 ▲시장반응조사 ▲사업화 바우처다. 선정기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지원 분야 한 가지를 선택한다.
전문가 멘토링은 경영·마케팅·인사·노무·조직관리·재무·회계 등 기업 운영 전반을 다룬다. 시장반응조사는 창업아이템에 대한 온·오프라인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제품 개선 및 향후 사업화 방향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화 바우처는 특허·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기업·제품 인증, 홍보물과 영상 제작, 홈페이지·쇼핑몰 구축, 시제품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지원사업 신청서를 11월 6일까지 인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내·외부 창업전문가의 서면평가로 참여기업을 선정하며 센터 홍보 프로그램 참여기업에는 가점이 적용된다. 지원은 기업별 수요조사 후 2027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인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초기 창업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화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업기업 지원과 함께 지역 창작 기반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인덕대 산학협력처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노원구와 협력해 2024년부터 노원메이커스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교내 덕관 1층에 제2센터를 개소했다.
제2센터에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자외선(UV) 평판프린터, 3D 스캐너 등 디지털 제작 장비가 구축됐다. 청년·대학생·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3D 모델링,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브랜딩 등 취·창업 교육과 창작 지원도 확대한다. 2027년부터는 전문 운영자의 출력 대행과 결과물 피드백을 제공하는 ‘3D프린팅 출력 의뢰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패키지와 노원메이커스원 운영은 사업화 지원부터 제작 환경 제공까지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기반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