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기 신도시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기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상황을 전수점검하고, 사업별 지연 요인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광위는 관계기관 간 이견과 인허가 협의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적극적으로 조정에 나서고, 신속추진 테스크포스(TF)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광위는 남양주왕숙 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2주 마다 하남교산, 고양창릉, 인천계양,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전체 사업의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전수점검하고,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은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오는 29일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과 사업별 지연 요인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서울 방면 접근성 향상과 입주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서울강동~하남~남양주간), 서울도시철도 8호선 연장(별내역~별내별가람역, 서울도시철도 4호선 환승), GTX-B 경춘선역사 신설과 한강교량 건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 철도·도로를 연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경춘선 역사 신설(GTX-B 정차), 한강교량 건설 등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과 지연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한강교량 신설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왕숙은 약 8만 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의 핵심 사업지구인 만큼, 입주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별 지연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교통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적극적인 조정 역할을수행하고, 신속추진 TF를 통해 주요 사업의 걸림돌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밝혔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