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모닝] 증권가,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과 주주환원에 긍정 평가…“비중 확대∙목표가 상향”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뉴시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뉴시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자, 증권가가 잇달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증권사들은 높은 하반기 실적과 주주환원에 주목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회사와 임직원, 주주 모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4분기에도 디램(DRAM)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이익의 고속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라며 “주가가 여전히 이러한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 300만원과 매수의견을 모두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7조1000억원, 118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40.6%, 41.9% 증가한 규모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백길현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현재 확인되는 수요가 SK하이닉스의 공급 가능 범위 내에서 집계된 수요라는 점”이라며 “장기공급계약 고객사들도 계약 물량 이상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더해 소버린 AI 등 투자 주체가 다변화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이클 대비 실적 가시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추가 모멘텀이 기대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0만원에서 3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10.89% 오른 148만70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83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세부 성적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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