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올해 3분기까지 27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드 이용액과 회원 수가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연체율도 0%대를 유지했다.
29일 현대카드가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7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50억원)보다 8.2% 증가했다.
현대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년 연속 증가세다. 2022년 2078억원에서 2023년 2257억원, 2024년 2401억원, 지난해 2550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영업수익은 3조4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6% 늘었다. 영업이익은 3665억원으로 11.5%, 세전이익은 3696억원으로 12.3%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총 취급액은 146조4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판매 취급액은 136조3004억원으로 2.8%, 금융 취급액은 10조1081억원으로 1.4% 각각 늘었다. 회원 수는 1287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6만명(2.0%)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75%로 지난해 같은 기간(0.79%)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카드는 카드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0%대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플레이를 통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이익이 4년 연속 증가할 수 있었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테크 전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성 중심 경영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