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 하락한 5641.8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 내린 5637.77에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440억원, 개인이 550억원 매도 우위를, 기관은 10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3% 넘게 급락한 채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의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 투자 수익성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도 아마존과 인텔의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 투자와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20% 급락했다.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 악화에 이어 아마존의 실적과 인텔의 가이던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경계심은 높아져 있는 상태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2.93% 하락했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출발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00%, 1.55%씩 빠지고 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인 SK스퀘어(-1.45%), 삼성전기(-1.51%),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바이오로직스(-2.62%), 현대차(-2.13%), KB금융(-2.51%), 삼성생명(-2.22%) 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81% 하락한 718.5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0% 내린 716.44에 출발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