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영업익 2403억 ‘7.4%↑’… 정신아 “AI 서비스 확대”

-매출 2조867억, 6.3%↑… 다음달 ‘카나나 스페이스’ 시범 서비스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5일 공시하며 매출액 2조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1년 전보다 6.3%, 7.4% 증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영역별 매출을 보면 주력 사업인 플랫폼 부문이 1조2350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규모이며 톡비즈, 비즈니스 메시지, 톡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 모두 고루 성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거래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선물하기는 추석 성수기 효과에 9월 역대 최고 월간 거래액을 기록했다.

 

 카카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021억원이고, 콘텐츠 부문은 8517억원으로, 6% 감소했다.

 

카카오의 3분기 실적 요약표.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3분기 실적 요약표. 카카오 제공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카카오는 카카오톡 어디서나 불러 사용하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 등 AI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다음달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하고, ‘모두의 AI’와 ‘칸바스’도 연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데 모든 자원을 집중할것”이라며 “실질적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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