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4% 넘게 급락하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기준 가격 대비 5.21% 하락한 843.96이었다.
한편, 이날 10시 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88% 하락한 5406.29다.
이 시각, 외국인이 1조원, 기관도 5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6.42%, SK하이닉스가 8.95%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같은 급락장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AI 데이터센터 규제에 따른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로 관련주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지역에서 승리하면서 향후 AI 인프라 확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