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날 폭락 후 반등…브렌트 3.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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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8% 넘게 폭락한 국제유가는 현지시간 5일 반등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 전쟁의 조기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중동 지역에서 유조선 공격이 이어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72% 오른 배럴당 90.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3.88% 상승한 배럴당 98.2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이란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에 8% 넘게 폭락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8월 31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이날은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동 지역에서 유조선을 겨냥한 공격이 계속되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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