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아이폰5'…출시일 디자인 이번에는 진짜?

(아이폰5 루머 중 가장 유력한 디지인으로 추측되는 목업 이미지)
이르면 오는 9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된다고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루머도 함께 양산되고 있다. 출시일 정보에서부터 실물 크기의 모형(mock-up)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영국의 IT 블로그 '노우 유어 모바일은' 애플이 다음달 7일 공개행사를 갖고 기조연설에서 '아이폰5(가칭)'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실제 소비자들은 8월 말에서 9월 초에 아이폰5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출시 일정도 공개했다.

또한 일본의 맥코타라카(Macotakara)는 이미 아이폰5가 중국의 생산공장에서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며, 9월 말~10월 초로 출시일을 점쳤다. 이 매체는 '아이폰4S'와 '뉴아이패드'의 출시일도 맞춘바 있다.

소비자들이 손에 쥘 수 있는 '날짜'와 더불어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역시 아이폰의 디자인이다. 많은 루머들이 아이폰5는 스티브 잡스의 고집(?)에서 벗어나 세로 크기가 더 길어진 4인치대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아이폰5 루머 이미지)
(아이폰5 루머 이미지)

이와 더불어 '미니 아이패드', '애플TV' 등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애플 제품의 컨셉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있는 한 사이트에는 휘는 아이폰까지 등장해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특히 손에 감기는 형태로 거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컨셉이미지도 눈에 띈다.

가장 최근 출시된 아이폰4S의 출시일은 지난 2011년 10월 14일이었다. 애플은 최초의 아이폰 출시 이후 꾸준히 1년에 한 모델씩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을 출시해온 만큼 아이폰5의 출시도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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