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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는 24일 SBS아나운서에 재학생이 최연소로 합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SBS아나운서 신입 공채의 주인공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학년 장예원(22·여)양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그동안 졸업생이나 타 방송국 경력자 중심으로 아나운서를 선발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재학생을 선발한 것은 파격적이다.
성적우수 장학생인 예원양은 그동안 사설 아카데미를 다니지 않고 숙명여대 언론고시 준비반인 '명언재'에서 아나운서 준비를 해왔다.
또 예원양은 이미 1학년 때부터 숙명여대 재학생 홍보모델로 선발돼 학교 이미지광고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해왔다.
지도교수인 박천일 교수는 예원양에 대해 "1학년 때부터 총명함이 뛰어나 눈여겨보았고, 재학생 홍보모델로 발탁했었다"라고 말했다.
학교 측에서는 조기 취업자에게 학점을 부여하는 산학협동교육 및 다양한 학점 이수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숙명여대 출신 아나운서로는 SBS 윤현진, SBS 정미선, KBS 가애란, KBS 김민정, MBC 배현진, 채널A 김설혜 등이 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