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군토나' , 진지한 정밀묘사에 '빵'…대박 웃음 선사

(사진 출처 = tvN `푸른거탑` 캡처)

'푸른거탑'의 군토나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푸른거탑' 2화에서는 병장 역의 김재우가 XTM '탑기어 코리아'를 패러디한 '군기어'의 진행을 맡아 군부대 장교들이 탑승하는 군용 레토나, 일명 '군토나'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큰 재미를 선사했다.

 '탑기어' 풍의 진지한 정밀묘사가 반대로 재미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최고의 병맛"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병장역을 맡은 김재우는 군토나에 대해 "군용 차랑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캔버스 천 소프트 룸", "뒷 자석엔 네 명이 탈 수 있는데 마주 보면서 절로 전우애를 기를 수 있다", "마성의 국방색이다"며 '쓸데없는 고퀄'로 웃음을 자아냈다. 

'푸른거탑'을 담당하는 민진기 PD는 "1화가 혹한기 훈련이라는 대형 훈련을 주제로 눈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면 2화부터는 '푸른거탑' 속 캐릭터의 매력과 코미디적인 요소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해 여성 시청자층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다. 시청자 여러분이 '푸른거탑' 웃음코드에 빠르게 적응해가시는 것 같아 제작진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밝혔다. 

tvN ‘푸른거탑’은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낸 시트콤으로 남성 시청자층은 물론 여성 시청자층까지 사로잡았으며 '롤러코스터 2'의 최고 인기 코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독립 편성돼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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