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급속하게 유포되는 '나 어때녀' 동영상의 피해자로부터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나 어때녀' 동영상은 교복 상의를 입은 여성이 나와 옷을 모두 벗은 뒤 자신이 어떠냐고 묻는 내용으로 1분가량 영상을 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로 추정되는 고등학생으로부터 지난 9일 사건을 접수하고 피해자 진술을 받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동영상 최초 유포자에게 명예훼손죄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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