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GS25는 중소기업 프리비솔루션과 손잡고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한 고객은 GS25 점포를 방문해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고서 보조배터리를 대여해 충전하고 6시간 이내에 가까운 GS25 점포에 반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모두 충전 가능한 대용량(6000mA)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배터리를 분리할 필요가 없고 배터리 일체형 기기(아이폰, 갤럭시S6 등)까지 충전 가능하다.
또 한 개의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2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2000원이다.
GS25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3000여개 점포에서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 서울과 수도권 4500여개 점포로 늘리고 이후 전국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실시하는 점포는 매장 내외부에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이 서비스 점포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고객이 반경 1∼5㎞ 안에 있는 서비스 점포를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유경 기자 vanill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