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AI기술 적용 자동응답 서비스 '톡집사'도입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쇼핑은 자사 완구전문몰 아이토이즈에서 선보이던 ''집사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쇼핑 챗봇 서비스 ''톡집사(Talk 집사)''를 쇼핑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확대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집사 서비스''는 전문 쇼핑컨설턴트가 고객 문의에 직접 응대하는 방식이라면, ''톡집사''는 고객의 문의를 빅데이터화해 설정한 매뉴얼에 따라 챗봇인 ''톡집사''가 자동 응답하는 개념이다.

특히 ''톡집사''의 ''깎아줘''서비스는 고객 요청시 포털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상품 최저가를 제시한다. 여기에 깎아줘 할인 쿠폰을 지급해 고객이 온라인 최저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옵션이나 배송 방법 선택 등이 미포함된 포털 노출 가격이 아닌, 상품 최종가격의 최저가를 비교?제시해 고객이 최저가를 찾는데 필요한 시간·물리적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톡집사''와의 채팅창에서 1:1 채팅으로 바로 연결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영화 인터파크쇼핑 기획실 팀장은 "모바일 IT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챗봇 ‘톡집사’를 통해 개별 고객 맞춤형 기획전과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