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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캐피탈호텔 모습 |
요진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지난달 15일 ㈜호텔캐피탈의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였으며, 매입금액은 약 1,4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진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캐피탈호텔 매입 및 사업 시행의 주체가 되고, 요진건설산업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캐피탈호텔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287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요진건설산업은 노후화된 호텔을 뼈대만 그대로 둔 채 리모델링 할 계획이며, 사업계획 수립이 끝나면 하반기 당국 인허가를 거쳐 내년 착공한다는 목표다.
이태원은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캐피탈호텔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날 경우 이 지역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