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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백 |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디톡스 헤어케어 브랜드 ‘무백’은 기존 자몽워터샴푸와 자몽버터트리트먼트를 소용량 500ml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무백은 미용실에서 하루에도 30번이 넘는 샴푸를 반복하며 손에 건선,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나타나는 이른바 ‘샴푸독’으로 고통받는 미용업 종사자들을 위한 샴푸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샴푸독의 주된 원인이 되는 설페이트와 실리콘 등을 자연 유래 성분으로 대체한 것으로 하루에도 많은 양의 샴푸를 소진하는 미용실 샴푸의 특성상 대용량 제품이 필요하기에 1500ml로 출시됐다.
무백에 따르면 이 샴푸라인은 같은 용량의 타사 샴푸 대비 성분과 가격경쟁력을 갖춰 빠른 시간에 전국 미용실에 입점했으며 많은 고객들의 제품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자몽워터샴푸, LPP겸용 자몽버터트리트먼트 2종을 소비자용 소용량 500ml로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백 브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며 “샴푸라인의 제품을 조금 더 다채롭게 구성하는 것은 물론, 여름 휴가시즌에 앞서 스틱파우치 형태 제품도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