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부담 없는 비용으로 취득하는 ‘미국 MBA석사’"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 제2기 대학원생 모집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나날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정식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가 제2기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매경 캘아이엠티 디지털 MBA는 매일경제신문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교육기관 캘아이엠티(CALIMT)가 공동으로 론칭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졸업 시 MBA 학위 취득을 진행할 수 있다.

 

캘아이엠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온라인 경영대학원으로 지난 2011년 캘리포니아주 사립 중등 교육국(BBPE)의 인가를 받았으며, 이어 2016년 미국 교육인가심의회(CHEA)와 미연방정부 산하 원격교육인가위원회(DEAC)로부터 차례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매경 캘아이엠티 디지털 MBA의 장점은 저렴한 학비다. 캘아이엠티 측은 기존 학비의 23%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낮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경 캘아이엠티 디지털 MBA에 따르면 또 다른 장점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꼽을 수 있다. 전략수립, 상품포지셔닝, 가격정책 등을 지도할 예정인 라즈 미트라 교수는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MBA 출신으로 현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경영윤리학 스티브 윈 교수는 80개국에 걸쳐 20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국제법 및 지식재산권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으로 인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 캘아이엠티 디지털 MBA의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총 36학점을 이수할 시 졸업이 인정된다. 커리큘럼은 회계, 마케팅, 리더십 등 기존 MBA의 핵심과목 18학점,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및 협상 과목 9학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관련 과목 9학점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과목에 4차 산업에 필수인 과목들이 새로 신설됐다.

 

매경 캘아이엠티 디지털 MBA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졸업증명서, 성적표, 영어 성적 증명 등이 필요하다. 영어 성적 기준은 토익 600점, 토플 IBT 71점, IELTS 6.5점 이상이다.

 

또 미국, 캐나다 등 영미권에서 입학시험으로 주로 활용되는 어큐플레이서(Accuplacer) 테스트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캘아이엠티 관계자는 “토익 등에 비해 난이도가 수월한 어큐플레이서 테스트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감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 제2기 모집은 오는 10월 11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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