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여전히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한국감정원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7월 1일 상승 전환한 이후 지난 2주 동안 서울 25개구 전부가 보합 없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변화된 양상은 기존에 아파트에 몰렸던 수요자들의 시선이 대표적 임대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히는 상가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강남 핵심지역에 공급되는 상가들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의 포인트로 △임대수요 △상권형성 △역세권 △명문학군 △학원가 등을 품고 있는 상가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선 상가 ‘로프트 아파트먼트 대치Ⅰ’이 분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미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체 세대가 100% 분양 완료된 상태에서 이번에 1층 건물 단독상가 특별분양에 들어간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강남 최고의 대치동 명문학군과 학원가를 품고 있으며, 선릉역과 한티역을 사이에 두고 있어 학세권과 역세권 모두를 갖추고 있다. 대치동 도성초교 사거리에 위치해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1층 단독상가는 이미 강남권 유명 미술학원과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로프트 아파트먼트 대치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의 임지환 건축사가 대표로 있는 제로투엔이 설계에 참여해 상가 설계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향후 대형카페나 대형서점 등 다양한 업태가 들어올 수 있도록 6m에 달하는 높은 층고로 지어졌다.
또 상가 방문자 전용 주차장을 지상에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상가고객 전용 테라스 공간을 확보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로프트 아파트먼트 대치Ⅰ 마케팅사 ㈜해담포네스는 건물 내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임대입주 상담을 시작했다.
㈜해담포네스 대표 김효실은 “한 가정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3룸 아파트 형태로,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5m의 천장고와 2.4m 높이의 통창으로 강남 스카이 라인을 시원에게 즐길 수 있다”며 “세대당 1대의 자주식 주차시설과 모든 방에 시스템 에어컨을 기본으로 설치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로프트 아파트먼트 대치Ⅰ의 상가분양과 주거층 임대입주 상담을 위해서는 전화문의 후 방문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홍보전시관은 강남구 대치동 908-4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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