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의 핵심 '데이터 활용'…기업들 'BI 교육' 도입 나서

데이터 시각화 전문 그룹 ‘뉴스젤리’, 기업 맞춤형 BI 도입 컨설팅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고의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분위기다. 모든 기업은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사업화하느라 분주하다.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재 영입에 거침이 없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며 시장규모는 향후 2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23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효과적으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획득하는 능력은 감소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데이터가 많다고 해서 항상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라며 "특히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데이터 시각화다. 데이터 시각화는 데이터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차트 하나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또 효과적으로 데이터 인사이트를 공유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이미 많은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시각화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시각화를 기반으로 한 증강분석은 최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적극 도입하고 있는 기술이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자동화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데이터 분석 활용이 가능한 기술인 '증강 분석'은 가트너(Gartner)가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019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이처럼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BI 교육의 중요성도 커졌다. BI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해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말한다. 2018 디지털 트렌드에서는 향후 몇 년 내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영역의 90%가 AI 기술을 접목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렇듯 유망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BI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두렵다’며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BI 도입 시 가장 큰 기대효과는 의사결정과 업무진행 효율성이다. 이런 효과는 산술적으로 계산할 수 없어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목적과 활용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도입해야 한다.

 

BI 교육을 진행하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 그룹 뉴스젤리는 기업이 가장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BI 도입 컨설팅 및 BI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인사이트를 공유해 기업의 의사 결정에 실마리를 제공하고, 이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스젤리 관계자는 "미래 기술의 핵심인 데이터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BI를 활용한 교육이 선호될 수밖에 없다"며 "더 나은 데이터 시각화 도입을 위해 차별화된 업체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뉴스젤리는 자체 개발 웹 기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 보유, 국내외 대표 BI 솔루션 리셀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워BI, 스팟파이어, 메타트론 등과 계약을 맺고 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B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상담과 납품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뉴스젤리는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등 해당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내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활용 교육도 지원한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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