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정환 기자]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68) 회장이 2일 대한건설협회 제28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달 1일부터 임기 4년간 대한건설회장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을 겸직하며 건설업계를 이끌어가게 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취임식은 별도로 갖지 않았다.
김 회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시공능력평가 91위의 종합건설업체 한림건설 대표이사, 동양파일 회장, 광릉컨트리클럽 회장, 한림용인컨트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서는 21~22대 대의원, 23~24대 경남도회장을 지내면서 적정공사비 보장, 건설산업 규제 개선 등에 앞장섰다.
김상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한 국가 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며 “이를 위해 신수요 건설시장을 개척하고 건설산업 규제 혁신과 성장동력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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