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원주의 3성급 관광호텔인 오키드호텔은 오는 24일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며 외출 자제 등으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 심리적 이상증세 ‘코로나 블루’가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주 오키드호텔은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소독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오키드호텔만의 ‘케렌시아’로 루프탑 인피니티를 개장한다고 전했다.
케렌시아라는 신조어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재충전의 공간을 뜻한다.
오키드호텔에 따르면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오키드호텔의 루프탑에서 시내 전체를 바라볼 수 있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의 투숙객을 위해 메인 풀 옆에 어린이용 자쿠지도 마련된다.
오키드호텔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만큼 우울하고 답답해하는 분들을 위해 원주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개장하게 되었다”면서 “시원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오키드호텔의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함께 안전한 호캉스를 즐기며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키드호텔은 투숙객들이 코로나19 감염의 우려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호캉스를 보낼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시설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기적으로 전 객실을 포함한 모든 시설을 방역소독하고 있으며, 객실 24시간 공기청정시스템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살균 소독제를 사용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들은 1시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손 세척을 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웰컴데스크에 고객용 비상 상비약 및 세정제를 구비하고 있다. 전 객실에 스타일러를 배치해 옷에 남을 수 있는 세균도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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