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7일 가맹점주협의회(원종민 회장, 부천상동점 박남영, 김동현 대표)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는 코로나19와 맞서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총 41개 가맹점주들이 동참해 총 105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기부를 결정해준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금은 3개월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을 위한 키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전국 자영업자 분들이 힘겨워하는 가운데 휴업한 명륜진사갈비 매장이 많았다”며 “헌신적으로 환자분들을 진료하는 의료진 분들 덕분에 세계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매장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의료진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륜당 관계자는 “엄격한 방역지침과 매장 소독에 관련한 지침을 전달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매장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한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분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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