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신유경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 시작되면 다이어트가 관심 키워드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다이어트 등 다이어트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나, 이처럼 홀로 도전하는 다이어트의 경우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먹거리들의 유혹을 떨쳐내기 어렵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잦은 술자리로 인하여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많은 이들이 좌절하곤 한다.
또 체계적인 계획 없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무작정 굶거나 샐러드만 먹는 방법과 같은 다이어트를 진행할 경우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그래서 요즘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핫하고 새롭게 주목받는 다이어트가 합숙형 다이어트캠프다. 이른바 ‘뭉쳐야 빠지는 다이어트’법인 합숙형 다이어트캠프는 한때 관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는 외부 유혹에 흔들리기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워 실패율이 높은 반면 다이어트캠프는 다이어트에 관심도가 높은 사람들이 일정 기간 합숙하기 때문에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고, 전문 코치진과 함께 식단 조절 및 운동과 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받을 수 있다.
울산에 위치한 다이어트캠프인 세븐다이어트스파호텔 관계자는 “단순하게 체중 감량만이 목적이라면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식단을 조절하는 방법만으로 가능하다"며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건강을 쉽게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3끼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 및 수면 등과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이어트캠프는 합숙을 하면서 코치진과의 1:1 개별 맞춤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및 운동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식단 조절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설이 좋은 곳은 일과가 끝난 후 온천수 개인 스파시설에서 뭉친 근육을 풀 수 있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여 숙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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