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350, 시니어 홈트레이닝… ‘메모핏’ 리더스클럽 1기 출범

 

[세계비즈=김대한 기자] 시니어 전용 홈트레이닝 서비스 ‘메모핏’을 운영하는 플래닛 350는 ‘메모핏 리더스클럽’ 1기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 된 ‘메모핏 리더스클럽’ 1기는 시니어 모델 11명(남성 6명, 여성 5)으로 구성 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메모핏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우선 메모핏 리더스클럽은 홈트레이닝 영상 출연을 비롯해, 기념 화보 촬영, 메모핏 유튜브 출연 등 명예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플래닛 350 측은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메모핏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셀프 체력 테스트 진행 후 맞춤형 운동을 10일 이상 진행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리더스클럽으로 선발된 시니어에게는 스페셜 키트(운동기구 및 피트니스 웨어)가 제공되며, 내년에 선보이는 메모핏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100,000P)가 지급된다.

 

메모핏 리더스클럽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 유효종 씨(62세)는 “나이가 들수록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리더스클럽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매개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김은정 씨(68)는 “아프다고 누워 있으면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진다. 메모핏은 시니어들도 안전하고 편하게 젊은 사람들처럼 운동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중순에 출시 된 메모핏 앱은 시니어 대상으로 설계 된 홈트레이닝으로 이용자의 건강상태와 운동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이용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생성 및 제안해준다. 한양대학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와 치매전문 신경외과 김희진 교수가 운동 프로그램 설계 시 자문으로 참여해 의학적 검증을 마쳤다.

 

플래닛 350 최윤정 대표는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체험하고, 이용하는 서비스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에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메모핏 리더스클럽의 본격적인 활동을 계기로 많은 시니어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kor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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