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연구소, AI혁신학교 'SSAC X AIFFEL' 교육생 모집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 위한 자체 온라인 학습 플랫폼

[세계비즈=신유경 기자]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는 실무 프로젝트 기반으로 학습하는 AI 혁신학교 'SSAC X AIFFEL' 교육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의연구소에서 전개하는 AIFFEL은 부족한 인공지능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인공지능 혁신학교다. 인공지능 교육시장의 가장 큰 문제인 수준 높은 강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자체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16명의 인공지능 개발자들로 구성된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이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베이스 인공지능을 교육하게 된다. 

 

한 취업 준비생은 "취업을 위해 인공지능을 배우고 싶은데, 인공지능 전문 강사님이 진행하는 수업을 찾기 힘드네요"라고 밝혔고, 현직 종사자는 "원래 프로그래밍 엔지니어인데, 인공지능 개발자로 전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공지능은 기존 IT과정처럼 교육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실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SSAC X AIFFEL'의 주요 강의 내용은 △Exploration Stage: 데이터분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생성형모델 등 딥러닝 전반의 주제를 다루는 20개의 재미있고 실용적인 프로젝트 노드 △Fundamentals Stage: 예제코드와 실습을 통해 수학/통계학, 프로그래밍, 머신러닝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는 33개의 학습 노드 △Going Deeper Stage: 컴퓨터비전과 자연어처리 분야로 보다 특화된 전문가 육성형 심화과정(프로젝트)이다.

 

AI혁신학교 AIFFEL은 인공지능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며, 현재 서울산업진흥원(SBA) 및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모집설명회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모두의연구소는 2015년 8월에 '하고 싶은 연구를 하자'는 모토로 설립된 자립형 연구소로,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 모인 60개 이상의 연구실과 500명 이상의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vanil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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