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다양한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툴을 통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단방향 학습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교육 격차 발생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버블콘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K12(초/중/고)를 대상으로 양방향 대화형 학습 서비스인 ‘일그램(1gra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일그램은 양방향 학습 서비스로 공교육에서 비대면 학습 효과와 몰입도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서비스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교사가 일그램 사이트에 접속해 대화형 학습 자료를 학생들에게 수업 자료로 배포한 후, 중간중간에 학습 요소(OX퀴즈, 객관식 문제, 링크, 이미지)를 삽입해 학생이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대화형 학습이 가능하다.
일그램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인터랙티브(상호 학습형) 강의 저작 △실시간 학습 분석 △교사 간 강의 공유 등이다. 동영상에 객관식 문제, OX퀴즈, 빈칸 채우기 문제, 이미지, 링크 등 다양한 인터랙션 요소를 삽입해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을 구상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 현황을 직관적인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해 교사는 학생의 진도율, 인터랙션별 참여율, 학습 횟수·시간·완료율 등의 학습 레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만든 대화형 수업 자료를 동료 교사와 공유할 수 있어 최신 IT 기술 습득이 어려운 선생님도 쉽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버블콘 신영규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교육 비대면 수업을 위해 양방향 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블렌디드 러닝 선두업체로서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버블콘은 일그램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와 인터랙티브 강의 저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회원 가입을 한 교사 선착순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인터랙티브 강의 저작 후 구글 설문에 참여하면 우수 인터랙티브 강의를 저작한 교사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