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 네모인 정품인증 스티커 부착해 중동시장 진출

사진=이보라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천연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이보라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보라는 합성 착색료 없는 스킨케어 제품을 연구 개발해온 브랜드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천연 원재료를 사용한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보라의 대표 제품은 ‘알로에 수딩젤’과 ‘마스크팩 10종’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다양한 자연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중동 화장품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중동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약 187억 달러로, 2021년까지 연평균 8.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보라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중동 고객의 니즈에 따라 제품 라인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보라 관계자는 “이미 아랍에미레이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 국가 유통사에 입점이 확정됐다”며 “중동 내 화장품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시장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는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네모인 홀로그램 정품인증 라벨을 부착했다. 위조방지 전문 ㈜네모인사이트와 협업해 가품 및 불법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이를 통해 개별 상품에 대한 관리 및 철저한 유통채널 관리가 가능하다.

 

이보라는 정품 인증 후 확인 가능한 모바일 컨텐츠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