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부동산 시장에도 다양한 변화가 눈에 띄고 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 주변 지역에서 모든 걸 해결하려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면서 주거단지 내 조경시설과 커뮤니티시설, 주변 지역 이동 편의성 등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외부인과 접촉 없이 현관이나 주차장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단독주택 형태의 주거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공용공간이 많은 아파트에 비해 독립성이 보장돼 보다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개인 마당이나 루프톱, 다락방, 알파룸 등의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외출하지 않더라도 재택 근무, 취미 활동 등이 가능하다.
이런 와중에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분양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경기도 고양시 오금동 656외 6필지,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4-1-7블록에 들어서며 전체 단독형 타입 총 452세대로 조성된다. 디벨로퍼 RBDK가 2017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단지형 주택 라피아노 시리즈의 일곱번째 사업지라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기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단독택처럼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면서 아파트처럼 공동체 생활도 함께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차량관제시스템 및 CCTV, 경비실 등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시스템이 적용되며 미세먼지 측정부터 저감까지 관리가 가능한 공기 청정 시스템과 어린이집,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라곰라운지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세대 단독형 타입 설계를 통해 층간 소음과 주차 문제를 해결했고 다락방, 테라스,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홈워킹, 홈트레이닝, 홈엔터테인먼트 등 개인 취향에 맞춰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외단열 벽체 시공, 3중 시스템 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에너지 절약이 용이하다.
주변 교통으로는 3호선 삼송역과 지축역이 약 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송역의 경우 현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고 지축역에서 2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에는 GTX-A 노선 계획이 확정됐다. 이 외에 통일로 및 일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 분기점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며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신원고 등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농협 하나로마트 삼송점 등이 있고 인근 808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29-1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