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한양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지구인 향남역 인근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향남역에서 가까운 이 사업지는 화성시 향남읍 상신지구 A1-1블록에 위치해 있다.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으로 배치되어 있고, 총 945세대 대단지다. 타입별 평형대는 전용 61㎡(149세대), 66㎡(159세대), 67㎡(106세대), 76㎡(137세대), 84㎡(357세대), 101㎡(37세대)로 이뤄졌다.
한양에 따르면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평면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비지니스룸, 실내골프연습장, 맘스 스테이션, 유아풀(어린이풀) 등이 운영된다.
각 세대별로는 홈네트워크 제어용 월패드를 통해 보안·제어가 가능한 가전용품, 조명과 난방, 환기, 가스차단 등을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사업지에서 가까운 경기 서남부권 핵심 전철로 지목된 서해선 복선전철인 향남역(가칭)의 개통이 내년 예정돼 있다. 또 과천~봉담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약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수원~광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명까지도 빠르게 갈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향남 홈플러스, 향남로데오거리, 화성종합경기장 등 여러 편의시설과 상신초, 하길고 등이 위치해 있다.
개발환경으로는 향남 사업지에서 제일 가까운 향남제약단지와 발안산업단지가 있고, 인근 기아자동차 생산공장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마도 바이오밸리, k시티,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외에도 산업단지가 즐비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견본주택(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은 오는 5월 중 개관 예정이고, 홍보관은 향남 홈플러스 맞은편인 화성시 향남읍 발안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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