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트레이드·단디벤처포럼, 부산 비상장 기업 성장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사진=오픈트레이드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오픈트레이드가 스타트업 네트워크 단디벤처포럼과 함께 부산 비상장 기업 성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픈트레이드는 지난 2012년 비상장 기업을 위한 투자 플랫폼을 오픈한 핀테크 기업으로, 현재까지 10만명이 넘는 투자자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여 개 비상장 기업의 펀딩을 진행해 투자시장에 데뷔시켜 왔다.

 

단디벤처포럼은 부산 창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 벤처 투자자, 공공기관 등이 모여 만든 사단법인 창업 포럼이다.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시장 데뷔와 검증을 위해 기관 관계자, 투자자 및 기업간의 네트워킹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기술의 발전과 포스트 펜데믹 시대를 겨냥해 부산 지역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별도의 전용관 개설 등 온·오프라인 공간 지원', '각 분야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투자자와 비상장 기업간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지원', '시민 투자자를 위한 비상장 기업 투자 지원'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오픈트레이드 고용기 대표는 "오픈트레이드는 작년에 부산 비상장 기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프로그램 'B-Star 오픈펀딩'을 운영하기도 했다"며 "단디벤처포럼을 통해 제조, 유통, 핀테크, 블록체인 분야 등 유망 비상장 기업들이 발굴되어 왔다. 이런 비상장 기업들이 시장과 전문투자자의 검증을 받는 시점에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투자 기회를 제공받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오픈트레이드가 지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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