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호두랩스, 땅콩스쿨 1년 이용권 지원 협약식 체결

사진=호두랩스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호두랩스(대표 김민우)가 지난 2일 방정환 교육지원센터에서 중랑구청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중랑구청장 류경기, 호두랩스 김민우 대표, 금성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랑구청에 위치한 방정환 교육지원센터의 ‘취학 전 천권 읽기 운동’ 취지에 공감하고, 잠재력을 가진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호협력 하에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결실을 맺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문해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에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평생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림책 천 권 읽기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호두랩스는 중랑구 주민임을 인증한 부모의 또는 중랑구에 위치한 교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의 6~8세 어린이들에게 호두랩스의 땅콩스쿨 1년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고 땅콩스쿨에서 본 책들은 방정환 교육지원센터의 ‘취학 전 천권 읽기’ 프로그램에서 인정된다.

 

참여방법은 중랑구의 중랑구청 소식지와 인터넷 방송국 뿐만 아니라 중랑구 주요 정류장 및 지하철역 광고판 내 QR코드 또는 URL을 통해서 주민인증을 하면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교육기관에 제공된 지류 쿠폰의 이용권 번호 입력을 통해서도 1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중랑구 박노명 센터장은 “호두랩스와 이렇게 의미있는 협약을 추진하기 되어 매우 기쁘며, 중랑구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감수성, 인문학인 소양의 발달과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우 대표는 ‘문해력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의 독서활동은 그 중요성에 비해 지원 방식이나 경험은 숫자에 매몰돼 있다. 즐겁고 재미있는 독서를 통해서 의미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평생학습자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 중심에 땅콩스쿨이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서 호두랩스는 땅콩스쿨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그 기술력과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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