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엑스, 한국 정식 론칭 및 검수 센터 오픈

사진=스탁엑스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글로벌 리셀 플랫폼인 스탁엑스(StockX)가 한국 공식 론칭 소식과 함께 국내 검수 센터를 오픈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에 따라 국내의 소비자들은 스니커즈, 콜렉터블, 전자기기, 스트리트웨어와 악세서리까지 12 만 개 이상의 스탁엑스 제품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스탁엑스는 한국어 서비스와 원화 결제 서비스를 갖췄다.

 

지난 1년간 스탁엑스는 5개의 새로운 검수 센터를 오픈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 검수 센터는 11번째이며, 미국 본사의 ‘드롭오프(Drop-off) 스토어’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총 12 개의 지점을 개설했다.

 

스탁엑스의 CEO 스콧 커틀러(Scott Cutler)는 "한국 내 검수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아태지역 전반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경험을 개선하고, 동시에 한국의 고객층을 위한 투자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스탁엑스를 통한 한국 내 구매자들의 거래는 전년 대비 134% 증가했으며 국내 실구매자 중 절반 이상(60%)은 2021년에 스탁엑스에서 첫 구매를 했다.

 

업체 측은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배송 서비스와 결제 옵션 등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에는 '올인 프라이싱(All-In Pricing)'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판매자와 구매자 간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거래와 한층 더 개선된 배송 및 수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탁엑스는 2016 년에 설립 후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가 일어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해왔으며, 2021년 상반기에만 650만 명의 구매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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