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친, ‘2021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

슈퍼키친이 수상한 ‘2021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상패와 상장. 사진=슈퍼키친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반찬가게 브랜드 슈퍼키친을 운영중인 ㈜슈퍼메이커즈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관하는 '2021 제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슈퍼메이커즈는 고객의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신념으로 생산과 판매 모두를 직접 관리하고 있는 반찬 중심의 신선제품 플랫폼 브랜드다. 슈퍼키친은 생산, 유통물류, 판매를 모두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슈퍼키친이 수상한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한국마케팅협회가 고객가치 중심의 브랜드 경영 활동을 통해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고자 제정됐다. 슈퍼키친은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한 서류심사, PT심사, 최종심사에 걸쳐 종합적으로 점수를 받으며 우수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슈퍼키친은 최근 증가한 집밥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슈퍼키친은 직접 운영하는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과 조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사가 보유한 500여종에 달하는 레시피를 기반으로 제품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품질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100% 직영 매장 철학은 슈퍼키친만의 장점이다. 2017년 1호점, 2018년 2호점 오픈을 필두로 본격적인 점포확장에 나선 슈퍼키친은 2019년 누적 9호점, 2020년 누적 31호점을 오픈했다”며 “올해 말에는 누적 57호점이 오픈을 예정한 상태다. 내년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는 슈퍼키친은 제품조리를 담당하는 센트럴키친의 2공장 신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 슈퍼키친 대표는 “우리 사업의 본질은 제품품질과 고객신뢰라는 믿음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본질에 집착해온 것이 오히려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던 비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 측에 따르면 슈퍼키친은 지난 9월 21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매출 200억원, 내년 매출 75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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